이 고택은 수몰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옆에 위치한 원촌 주손댁, 사은구장과 함께 지어진후 계속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집이다. 동네 자체가 오지탄금형의 풍수를 지니고 있기에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오며, 집 앞 강 건너의 세 봉우리는 퇴계 이황과 이육사 선생님이 나셨으며, 큰 인물 한분이 더 태어난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.
밤하늘에는 별이 쏟아지고 집 앞에는 이육사의 시 광야의 시상지가 있고 저 멀리 보이는 갈선대는 절정의 시상지다. 일년 365일 구름은 춤을 추고 사계가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한다.